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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미국 미시간대학교 해처 대학원 도서관에서 개최 중인 ‘1945-1965시기의 민족 율동: 중국 댄스 사료’ 전시회는 참관 온 많은 학생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전시회는 실물, 전시판, 동영상 자료의 방식으로 이 시기 중국 춤의 역사를 보여주었다. 전시품은 미시간대학교 도서관이 소장한 중국댄스자료실을 제공했다.
2013년 가을의 어느 날, 미시간대학교 웨이메이링(魏美玲∙중국명) 조교수는 본교 도서관 사서 푸량위(傅良瑜)의 점심식사 초대를 받았다. 점심을 먹으면서 푸량위는 중국댄스자료실 설립을 제안했다. 중국 춤 연구에 종사해 온 웨이메리링은 10년 가까이의 연구성과가 마침내 빛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고 기뻐하면서 흔쾌히 제안에 응했다.
전시회는 1949년-1965년 중국무용단이 53개국을 방문해 헝가리, 폴란드, 시리아에서 가나, 콜롬비아, 브라질까지에 발자취를 남긴 것과 더불어 50년대와 60년대 초기 외국 무용단이 중국 공연을 통해 외국 무용을 중국 무대에 올린 자료를 전시했다.
“춤은 중국 사회의 활력적인 요소의 일부분이다. 중국에 가면 사람들이 공원에서 춤추는 모습들을 보게 되는데 이는 미국에서 볼 수 없는 모습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중국 춤을 이해하고, 중국 춤의 역사 및 그 복잡성을 이해하길 바란다”고 웨이메이링 교수는 말했다.